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7년 영국 총선 (문단 편집) ==== [[노동당(영국)|노동당]] ==== [[노동당(영국)|노동당]]은 지난 총선에 비해 크게 약진했다. 비록 정권교체에는 실패했지만, 노동당은 젊은층과 도시 지역에서 표를 쓸어담다시피 하며 40%대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지난 총선보다 득표율이 10%나 오르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선거 초반 200석대를 밑돌 것이라는 예측에 비하면 오히려 의석수를 30석이나 늘린 데다가, 득표율도 2001년 총선 이래 최대, 의석수도 1997년 총선 이후로 처음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근데 1997년 노동당이 얻은 의석수가 역대급이긴 했다. 무려 418석으로 2001년 총선에서는 413석을 건졌지만 득표율은 2.5% 하락했다. 그리고 2005년 총선부터 의석수가 빠지기 시작하면서 2010년엔 보수당에 정권을 내주게 된다. 하지만 이 점을 고려해도, 노동당이 계속해서 의석수를 잃었던 건 맞기에 이번 선거에 있어 노동당은 성공을 거뒀다고 보는 것이 맞으며, 이는 보수 언론사들도 공유하는 평이다.] [[제레미 코빈]] 대표 체제는 앞으로도 공고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선거 기간 전엔 여론조사상 보수당과 거의 20% 가까운 격차였고, 노동당 내부에서도 제레미 코빈을 믿지 못해 선거 유세를 제대로 안 했음에도 이를 따라잡은 거니 사실상 선거전에서 크게 성공한 셈이다.[* 다만, 제레미 코빈이 선거 기간 동안 유세를 잘한 것도 있지만 테레사 메이가 너무 유세를 못한 것도 있다. 테레사 메이의 삽질은 선거날이 가까울수록 늘어나서, 일부 영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보수당이 브렉시트를 처리하기 싫어서 정권 교체를 원하는 게 아니냐는(...) 음모론이 돌기도 했다.] 비록 일부 노동당 지지자들은 확실한 승리를 거두지 못해 여전히 보수당 정권이 유지될 예정이라 걱정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7년 만에 보수당의 영향력을 축소시키고 연립정부를 구성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노동당의 승리라는 평가가 다수다. 또한 현재 영국의 정치 상황을 고려하면, 오히려 이번 총선에서 완전한 정권교체를 못한 게 낫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만약 이번 총선으로 정권교체에 성공했으면, 노동당은 보수당 정권 아래 생겨난 브렉시트라는 난제를 본인들이 풀어야 했다. 때문에 지금처럼 보수당의 의석을 적당히 빼앗고 연립정부를 형성하도록 만들어서, 앞으로 있을 브렉시트 협상에서 보수당의 위치를 난처하게 만드는 게 정략적 승리라고 볼 수도 있다. 즉, 현재 노동당은 5년을 조용히 지켜보고만 있어도 보수당에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상기한 전략이 영국 유권자들이 바보가 아닌이상 역풍을 맞을 우려도 존재함은 물론이고 대도시와 수도권 및 맨체스터 근교, 요크셔 등지에서 의석을 많이 탈환했어도, 역대 세번의 선거에서 보수당의 300석 이상의 지지기반 고정화도 재확인된 측면을 김안하면,[* 메이 총리의 자폭급 삽질 + 테러 유사악재 속출 + 청년층의 분노표심 표출 + 영국독립당 지지층 중 저소득층 및 노동계층 상당수 노동당 지지 = 총결집이 이루어졌음을 감안하면 노동당 보수당 양당체제가 고착화 할 조짐이 보이고 있는것도 특기할 만하다.] 보수당내 타 인물로의 지도부 및 총리 교체가 이루어질 경우 나타날 시나리오도 다양하기 때문에 노동당의 차기 정권교체를 상수라고 보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 노동당 역시 아직 내부 문제가 많기 때문에, 5년간 당 내부를 정리해서 힘을 키울 필요가 있다.[* 블레어 정권 아래 노동당은 [[제3의 길]]을 주창하며 우클릭했고, 이는 현재까지 이어져 노동당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 큰 불만을 낳고 있다. 반면, 비교적 우파 성향의 노동당 의원들은 당연히 강성 좌파인 제레미 코빈을 싫어했고, 그의 정책으로는 절대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고 비판했지만, 이번 총선에서 노동당이 약진하면서 그들의 예측은 틀렸음이 입증됐다. 하지만 제레미 코빈은 여전히 이들을 설득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완전히 정권교체를 못한 게 오히려 플러스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 그래서 모 언론에서는 "제레미 코빈은 이번 총선에서 패배했지만 승리했고, 테레사 메이는 이겼지만 졌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